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11명 등록 완료…한덕수 불참으로 대진 확정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 총 11명 후보 등록
2025년 4월 15일,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최종 마감하며 총 11명의 예비 후보가 접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일각에서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에 불참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대진 구도가 확정되었다는 점입니다.
경선 후보자 명단(가나다순)
이번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 양향자 전 국회의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로써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다자구도로 전개될 예정이며, 각 후보는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했습니다.
2025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요 일정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경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4월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1차 경선 참여 후보자 발표
- 4월 17일: '미디어 데이' 개최, 후보자 토론 조 추첨
- 4월 18일: 후보자 비전대회 개최
- 4월 19~20일: 후보자 TV 토론회(A조, B조)
- 4월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진행
- 4월 22일 저녁: 2차 경선 진출자 4인 발표
이후 2차 경선과 최종 후보 선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4월 27~28일: 선거인단 투표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
- 4월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인 발표, 과반 득표자 시 최종 후보 확정
- 4월 30일: 최종 후보 2인 간 양자토론
- 5월 1~2일: 결선 투표 및 여론조사
- 5월 3일: 전당대회 통해 최종 대선 후보 확정
경선 과정에서 강조된 핵심 원칙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경선에서 '공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123개 항목의 진술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진술서에는 전과, 뇌물수수 여부 등 후보자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역선택 방지 조항에 따라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만 시행되며, 이는 유승민 전 의원의 이탈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덕수 불참, 유승민 불참 선언…주목되는 변수
이번 경선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며 불참을 확정했고,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역선택 방지 조항 철회를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불참 선언을 하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판도는 더욱 뚜렷해졌으며, 보수 진영의 주류 인사 중심으로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마무리: 본격화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자가 11명으로 확정되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선은 공정성, 검증,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설계된 점에서 여론의 신뢰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선 과정에서는 각 후보가 어떤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제시할지에 따라 보수 진영의 대선 전략이 결정될 것입니다.